[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를 강조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정의당은 김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가 우선이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당원이 자랑하는 당 만들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호영 후보가 5일 “(대선은) 죽기 살기 싸움인 만큼 ‘센 놈’과만 붙어 이긴 제가 (대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주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을 방문해 당원들과 만나 “‘유명한 싸가지’인 유시민 전 장관, 그 다음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김부겸 총리 등을 상대로 제 국회의원 선거 다섯 번을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표가 되면 당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당을 만들겠다”면서 “당원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집권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주 호보는 “대선이라는 큰
사상 첫 ‘피고인’ 서울중앙지검장… 보직 이동 점쳐져이성윤 후임으로 심재철·김관정 등 거론… 친정부 분류사상 첫 부부 검사장 탄생도 주목… 임은정 승진도 관심한동훈·이두봉 등 정권 관련 수사 지휘 인물 보직도 이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만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협의한다. 피고인 신분이 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거취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고검 청사에서 검찰 인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번
모해위증교사 의혹 계기로수사관행 개선-합동감찰 착수술접대 검사 3명 징계 청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의 부적절한 직접수사 관행을 바로잡겠다며 착수한 대검찰청과의 합동감찰의 결과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과 검사장급 인사가 발표되는 이후인 다음 달 10일 즈음 수사관행 합동감찰 결과를 발표한다.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월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관련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두고 검찰의 수사관행을 문제 삼으며 합동감찰을 지시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안철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법무부 장관, 법무부 차관, 검찰총장 후보, 서울중앙지검장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피의자, 피고인”이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런 일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느냐”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 검찰은 무너지고, 경찰은 헤매고, 공수처는 갈 곳을 잃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정의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대통령께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무너진 형사사법체계의 기본, 대한민국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바
검찰인사위, 고검장·검사장 구분 없애는 인사방향 논의대규모 기수역전 사례 발생할 듯… 사의 빗발칠 수도박범계 “인사 적체 있어… 전반적 보직 점검 할 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인사위원회에서 고검장과 검사장 구분을 없애는 파격 인사안을 논의한 가운데 기수가 ‘파괴’되는 대규모 인사가 예상돼 파장이 예상된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이번 인사의 방향과 검사장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9~30기 검사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법무부는 “고호봉 기수의 인사 적체 등과 관련해 대검
6개월 만에 민주당 재판 재개박범계 “증거 온전한지 의문”현직장관 피고인 신분 처음“첫 부임지… 참 민망한 노릇”檢 “한국당 당직자와 몸싸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재판에서 “저를 조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소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6일 박 장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계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동폭행)로 기소된 사건의 공판을 진행했다.박 장관은 재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장관은 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 장관은 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눈을 감고 있다. 박 장관은 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 “이번엔 꼭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박 장관은 이 지검장 공소장 유출과 관련 대검찰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그는 공소장 유출 의혹을 받는 검사들이 휴대전화 사용내역 조회를 거부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조회에) 응해야 한다”며 “절차대로 진행되니 협조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박 장관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이날 오후 피고
현직 법무부 장관 피고인 출석… “공정한 재판 어려워” 목소리도기소된 박범계 임명한 文 정권… 현정부 유독 수사·기소 간부 많아여섯 달째 공전 중인 민주당 패스트트랙 재판… 국민의힘과 대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재판을 오늘 재개하는 가운데 현직 법무부 장관 중 처음으로 박범계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돼 이목이 쏠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
현직 법무부 장관 피고인 출석… “공정한 재판 어려워” 목소리도기소된 박범계 임명한 文 정권… 현정부 유독 수사·기소 간부 많아여섯 달째 공전 중인 민주당 패스트트랙 재판… 국민의힘과 대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재판을 6개월 만에 재개하는 가운데 현직 법무부 장관 중 처음으로 박범계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
16일 검사 13명 임명식처·차장 제외 23명이 정원검사 절반가량 미달 상황검찰청검사 출신은 4명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6일 공수처 검사 13명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수사 체계 확립에 나섰다. 하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나 수사가 잘 이뤄질지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공수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식을 열고 “공수처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기관의 태동기에 있어 인적·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주어진 권한 내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실시된다. 후보자 지명 전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적극적이었고 비교적 합리적인 인물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관 지명 이후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제기하고 국민여론에서 불거진 의혹들은 의원 신분으로 있을 때와 비교해 판이하게 다르다.박 후보자는 지난해 발생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3월
8일 열린 제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8일 오후 2시에 열린 제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영상회의)를 통과하고 이달 중 국토교통부의 관보 고시를 통한 지정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이로써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인 ‘대전 혁신도시 지정’이 지난 3월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후 7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대전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을 시정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충청권 4개 시·도 공동건의, 대전 혁신
박범계 “정치적 기소”김병욱 “짜집기 기소”이종걸 “기소권 남용”박주민 “폭행 의도 無”[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관계자들이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3일 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박주민·이종걸·표창원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5명 등 총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들의 변호인단은 “법안 제출을 막으려는 자유한국당(현 국